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무릎 통증으로 결국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이도류'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 등판이 불발됐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경기 선발 투수를 오타니에서 오른손 투수 카일 하트로 교체했다.
오타니는 올 전반기 남은 경기에 타자로만 출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스타 휴식기 기간 무릎 치료를 받으며 후반기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타니는 무릎 부상 여파로 오는 15일 예정된 올스타전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선발됐는데도 부상으로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무릎 외에도 오른쪽 이두근, 오른손 물집 등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 타자로는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0 20홈런 56타점 62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3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