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쏟아진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전남권과 경남 서부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최고 26~30도)을 웃돌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다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다만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남권과 경남 서부에는 비가 내리다가 저녁 대부분 그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경남 서부 5~20㎜ ▲제주 산지 30~80㎜ ▲제주(산지 제외) 5~30㎜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경기와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 전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 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60㎜ ▲전북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