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복귀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이 복귀 움직임을 본격화한 가운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14일 필리핀 대표 패션 브랜드 '벤치'(Bench) 광고 촬영을 통해 약 1년4개월 만에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다음 날인 지난 15일에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 별도의 글은 남기지 않았으나 자신이 모델로 나선 벤치의 게시물을 직접 공유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김수현의 움직임에 업계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김수현에게 영화, 드라마를 합쳐 약 40편의 차기작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김수현 측은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작품뿐 아니라 여러 협업 제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눈물의 여왕' 등 출연작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흥행 보증수표' 반열에 올랐다. 업계가 김수현의 행보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 '넉오프'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당초 지난해 4월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보류됐다.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으나 향후 상황을 지켜본 뒤 공개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3월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수현은 김새론과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고 반박했고,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고인의 유족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 당국은 김세의가 의혹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육성 녹음 파일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조작 파일이라고 판단했다. 또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역시 조작됐다고 봤다.

결국 지난달 23일 김세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돼 구속기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