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방의 험지나 악천후, 위협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히 부상자를 후송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 아워(Golden Hour)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의무인력의 편의성을 위해 일반 차륜형장갑차 대비 넓은 공간을 갖춘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플랫폼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의무병 2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보행환자 기준 최대 6명, 들것환자 기준 최대 4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천장에 고휘도 LED 실내등을 장착해 의무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밝은 실내 환경을 조성했으며 들것환자이송장치를 설치해 환자가 들것에 누운 안정된 상태로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게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안보가 곧 안전이라는 사명 아래 군 장병은 물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국방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장갑형 의무후송차량 외에도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공동 개발하는 등 인명 보호와 안전 분야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65㎜ 고성능 방수포와 시야 개선 카메라, 자체 분무 장치, 원격 조작 기능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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