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을 오르는 즐거움은 비단 정상 등정에만 있지 않다. 함께 걷는 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 발걸음을 멈춰 눈앞의 풍경을 눈에 담는 모든 순간이 산행의 진짜 묘미다. 이번 추석,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감동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산행지로 주인공은 바로 빼어난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전남 곡성의 '동악산'이다.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마운틴TV '딱이다! 산악회'에서는 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명성이 자자한 동악산의 절경이 펼쳐진다. 동악산은 맑은 물과 너른 암반이 펼쳐진 '청류 구곡'을 품고 있다. 계곡 곳곳의 바위에 새겨진 옛 선조들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자연 속에서 차분히 내려놓을 수 있다. 이번 산행은 도림사에서 출발해 계곡길을 지나 배넘어재를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다. 물소리를 벗 삼아 걷는 숲길부터 능선 너머 펼쳐지는 곡성의 탁 트인 풍경까지, 한 코스 안에서 동악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동악산을 함께 오른 주인공은 아빠, 엄마, 아들, 두 딸로 구성된 5인 가족 산악회 '산타패'다. 가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행기를 전해 온 이들은 100대 명산 완주를 비롯해 다양한 종주에 도전하며 돈독한 가족애를 쌓아왔다. 오랜 시간 산을 함께 오르며 다져진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때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미소를 선사한다.

산타패는 "이번 방송에서는 추석을 맞아 산타패 가족의 산행 속에서 가족 간의 화합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담아냈다"며 "동악산 계곡에서 펼쳐지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과 이긴 팀이 진 팀에게 계곡물 벌칙을 선사하는 장면 등으로 가족이 웃고 즐기는 산행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맞이 특별 도시락과 시원한 화채를 함께하는 점심시간까지 더해, 산행 중에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동악산의 수려한 비경과 5인 가족 '산타패'가 만들어가는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산행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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