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명이 친구였던 고(故) 최불암 조문 후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뉴스1


배우 오지명이 친구였던 고(故) 최불암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오지명은 이날 고 최불암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조문 후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다.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친구였다. 연극도 같이 했고 그 후에 임학송 PD가 우리 두 사람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했다.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 가서 내가 괜히 미안하다"고 전했다.

오지명과 고 최불암은 1939년 동갑으로 영화 '까불지마'(2004)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달 29일 밤 10시30분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일반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