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침체 '직격탄'… 파운드리 업체, 잇따른 주문취소에 '난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침체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메모리뿐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가전, 정보통신(IT)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제품 수요가 줄면서 전력관리반도체(PMIC), 이미지센서(CIS),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시스템온칩(SoC) 등에 대한 고객사의 주문 취소가 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8인치 파운드리 팹에서 생산되는데 주로 스마트폰, 가전 등의 제품에 사용된다. 일부 업체들은 12인치 팹에서도 주문 취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도 주요 고객사들이 주문량을 기존 계획보다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주문 취소가 잇따르는 이유는 하반기 판매 부진을 우려한 스마트폰·가전·PC 등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나선 영향으로 관측된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