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은밀한 부위 통증에 '끙끙'… 유일한 '치루' 치료법은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앉을 때마다 항문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치루가 생긴 탓이다. 처음엔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통증과 불편감이 이어져 결국 외과를 방문했다. A씨의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니 수술받을 것을 권했다.22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치루는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구멍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의미한다. 항문 주변의 농양, 항문선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외상, 치열, 결핵, 방선균증, 비특이성 장염, 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치루가 있다면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같은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게 된다. 항문 주위의 피부 자극과 불편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혹 구멍이 막히게 되면 통증과 부종, 열이 발생한다. 항문을 눈으로 봤을 때 바깥쪽으로 난 구멍으로부터 고름이 배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치루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