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고공행진… "공급능력·임금·환율 안정화 필요"
초과수요와 노동비용, 수입물가가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키는 주요한 변수이므로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경제의 총공급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임금과 환율의 안정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인플레이션 요인별 영향력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그동안 주된 인플레이션 파급경로였던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 생산자물가 상승 → 소비자물가 상승"의 흐름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개월전인 지난 4월 생산자·소비자물가 간 이격률은 4.9%포인트에 달했으나 3개월만인 7월 2.9%포인트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한경연은 "이격률이 줄어든 것은 그간의 수입물가 및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향후 소비자물가의 추가 상승 압력이 그만큼 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소비자물가는 9월 중 고점을 찍고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 대응과정에서의 과잉유동성과 높은 임금인상, 인플레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