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임직원 182명, 가족 명의로 태양광발전소 운영… 49명 고발
문재인정부 시절 추진됐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리가 드러났다.14일 감사원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한전 임직원 182명 대부분이 배우자, 부모, 자녀, 장인·장모 명의로 최소 1개에서 최대 6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소유·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17일부터 지난 2월10일까지 약 4개월간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목표와 이행, 인프라 구축,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그 추진 과정과 집행 전반을 조사했다.신재생 보급지원사업 총괄기관인 에너지공단에선 8명이 겸직 허가 없이 태양광 사업을 영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엔 전 부이사장 B씨도 포함됐다. B씨는 윤리위원장을 겸직하면서도 배우자·자녀 명의로 3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며 2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안전공사의 경우 겸직허가 없이 2개 법인을 설립해 태양광발전소 4개를 운영하며 2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C 부장 등 36명이 적발됐고, 농어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