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의 본질·정현석의 효율… 롯데백화점이 달라졌다
롯데백화점이 본점과 잠실점의 "더블 2조" 매출을 발판으로 롯데쇼핑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현석 대표는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비효율 점포 정리와 조직 슬림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질적 성장" 기조에 맞춰 외형보다 실리를 중시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3조6017억원, 영업이익은 61.5% 증가한 2378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165억원, 3194억원이다.호실적의 배경에는 영업이익의 85%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선전이 자리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조3268억원, 영업이익 272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들어서도 평균 7.5%(10월 10.0%, 11월 7.6%, 12월 4.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