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탈모유형은 M자형 혹은 U자형 그리고 M자형과 O자형이 함께 진행된 복합형 등 다양하다.
이중 M+O자형의 복합형 탈모의 경우 탈모 경계가 없어진 상태 즉 비교적 광범위한 탈모로 남성형 탈모에 있어 가장 많이 진행된 형태라 볼 수 있는데, 단순한 M자형이나 O자형의 정수리 탈모와 달리 전체적으로 탈모가 일어났기 때문에 환자들 역시도 모발이식 수술에 앞서 더욱 고심하기 마련이다.

모발이식을 단순히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털을 자라게 하는 피부조직의 모낭세포를 추출해 이식하기에 보통 수술 후 부기와 딱지제거까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따라서 모발이식 범위가 넓어질수록 회복기간 역시 길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더해지기 때문.


그러나 한번에 많은 양을 이식하기 어려웠던 예전과 달리 오늘 날의 모발이식은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량의 모발을 채취와 분류 및 이식하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도모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퀵턴 모발이식’이 그 주인공이다.

모발이식 수술 역시 외과수술의 일종으로 수술 시 사용되는 마취용액으로 인해 부기가 남을 수밖에 없다. 이때 이식부위에 특수 용액을 주입, 병원에서 지시하는 처치법만 따른다면 부기가 빠지는 기간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퀵턴 모발이식은 피부의 재생과 상처의 회복 역시 빠르게 유도하는 치료법을 이용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모낭세포의 생착을 유도하는 만큼 수술 후 회복기간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간혹 많은 양을 이식했기 때문에 추후 2차적인 수술이 불가피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문의를 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기존의 이식수술에 비해 이식되는 모발의 양을 늘리는 것뿐으로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을 무조건 모두 이식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모발이식은 털을 자라게 하는 피부조직을 절개. 이식하는 것이기에 광범위한 탈모부위를 채우기 위해 무리하게 과도한 밀도로 이식하게 되면 자칫 피부조직이 괴사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은 의료진들의 실력에 달려 있다는 점 역시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