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투명빌딩’이 세계 최초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설된다.

15일 포브스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의 건축회사 GDS아키텍트(GDS Architects)가 인천공항 근처 청라국제도시에 보이지 않는 투명빌딩 ‘타워인피니티(Tower Infinity)’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타워인피니티의 높이는 450m,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니지만 사라지는 건물이라는 특성상 존재감은 매우 강렬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원리로 건물이 보이지 않게 변하는 것일까. GDS아키텍트는 건물 표면에 장착된 LED 프로젝터와 카메라를 통해 건물 밖에서 마치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건물 후면의 카메라가 빌딩 주변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이를 건물 전면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서 건물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타워인피니티는 이밖에도 전망대·영화관·물놀이 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타워인피니트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