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자전거 브랜드인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를 앞으로 세계 최대 자전거전시회인 유로바이크(Eurobike)에서 만날 수 없다.



그동안 글로벌 자전거기업으로서 유로바이크의 메인 부스를 장식하던 스페셜라이즈드가 회원사 딜러와 소비자에 집중키 위해 유로바이크 불참 결정을 내렸다고 유럽 전문매체들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대신 특정 공간에서 자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행사는 딜러를 위한 자리(Specialized Dealer Event)와 테스트 중심의 소비자 공간(Specialized Days) 등 하우쇼 위주로 재편한다.



불참 배경으로 존 글레트 스페셜라이즈드 독일어권 법인장이 "파트너(딜러)와 고객(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키 위한 것"이라 전제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신제품에 대한 테스트와 기술 공개 범위 조정 등도 주요 원인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유로바이크 불참 결정은 독일어권 법인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미국 본사 차원의 인터바이크나 타이페이바이크쇼 등 다른 전시회 불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