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우리가족 힐링캠프'에 참가한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들이 제주도 한화 아쿠아플라넷 수족관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다문화가정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3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특별히 다문화가정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우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으며 제주도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했고 관광시에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는 등 환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들은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등반, 쇠소깍, 천지연 폭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봤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환우들은 전통혼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정복(여, 70)씨는 중국에서 귀화한 후 지난 8년간 암 투병중인 남편을 간호해 왔다. 남편은 만성신부전 합병증까지 앓고 있다.

김씨의 딸 최종순(여, 45)씨는 “부모님이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며 “어머니의 칠순을 맞는 올해 전통혼례와 가족여행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 행복하고, 앞으로 병마와 싸울 수 있는 큰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가족 266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


이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은 한화생명 홈페이지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서지훈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 캠프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정신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