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주, 상한가 직행 후 소폭 하락
에볼라 바이러스 소식이 전해진 7월 말부터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와 마스크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탔다.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로 꼽히는 진원생명과학, 큐로컴 등은 지난 1일과 4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들 업체는 슈퍼박테리아 관련 백신 개발 회사로 소개되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백신 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을 임상 초기단계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1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다 지난 7일 1.28% 소폭 하락했다.
큐로컴 또한 자회사인 인퍼렉스가 지난해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를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 승인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4일 상한가로 직행했으나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또한 레고켐바이오는 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키우다 지난 7일 0.85% 하락했다. 이 회사는 에볼라바이러스 초기와 혈액 수혈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항응혈제의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동물·바이오장비 공급업체인 오리엔트바이오는 4일 상한가로 치달은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중앙백신, 고려제약, 케이피엠테크, 파루, 인트론바이오 등이 ‘슈퍼 바이러스주’로 묶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백신 관련주만이 아니다. 바이러스 공포에 마스크 관련주도 상승세를 탔다. 감염 환자의 침 등을 접촉하면 전파된다는 소식에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이에 마스크 제조업체인 오공이 지난 4일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웰크론과 멸균 제품 등을 생산하는 케이엠 또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치료제 소식이 전해진 이후 7일 종가 기준으로 오공과 웰크론, 케이엠 등은 모두 떨어졌다.
◆“실 수혜주는 없어… 신중한 접근 필요”
이렇듯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 대부분이 널을 뛰듯 등락을 반복하다 보니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투자전략 전문가는 “과거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이 발병하면 주가가 급등했지만 실제로 수혜를 입는 종목들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 또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적에 근거한 모멘텀이 중요하다”며 “단기적 시류와 소문에 근거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백신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탔지만, 에볼라바이러스의 백신은 현재까지 부재하다.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와 자원봉사자가 ‘지맵’(ZMapp)이라는 실험단계의 치료제를 긴급 투여받고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험용 치료제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실험단계의 약품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에볼라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 이르는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에보라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로 불린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열성 질환은 갑작스러운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그리고 흔히 전신성 출혈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일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에서만 1700명 이상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93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 대부분이 널을 뛰듯 등락을 반복하다 보니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투자전략 전문가는 “과거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이 발병하면 주가가 급등했지만 실제로 수혜를 입는 종목들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 또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적에 근거한 모멘텀이 중요하다”며 “단기적 시류와 소문에 근거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백신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탔지만, 에볼라바이러스의 백신은 현재까지 부재하다.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와 자원봉사자가 ‘지맵’(ZMapp)이라는 실험단계의 치료제를 긴급 투여받고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험용 치료제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실험단계의 약품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에볼라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 이르는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에보라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로 불린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열성 질환은 갑작스러운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그리고 흔히 전신성 출혈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일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에서만 1700명 이상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 93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