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전 국회의장 /사진=뉴스1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등을 놓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27일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야가 조속히 국회 문을 열어 민생법안을 다루고 유연성 있게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전의장은 “세월호특별법도 중요하지만 민생고에 시달리는 대다수 국민들도 생각해야 한다”며 "야당은 조속히 국회의 문을 열어 민생법안들을 다루면서 여당과 재-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 “국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좀 더 아량을 보여서 유연성 있게 야당과 타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자리를 걸고 당내 강경파와 유가족들을 적극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섭 전 의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1963년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1993년 부터 19994년 14대 국회의장을 역임했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16대 국회의장직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