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텐트 그늘막에서 발암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판 중인 그늘막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나왔다고 밝혔다.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브랜드는 아이더 (384.3㎎/㎏), 엣지하우스 (81.0㎎/㎏), 레펙스 (47.3㎎/㎏), 탑앤탑 (44.8㎎/㎏), 라푸마 (44.3㎎/㎏), 스토우피크 (33.0㎎/㎏), 마운티아 (29.8㎎/㎏), 블랙야크 (28.0㎎/㎏), 버팔로 (23.8㎎/㎏), 코베아 (21.5㎎/㎏) 등이다.

폼알데하이드는 메탄올의 산화로 얻는 자극성 냄새를 갖는 가연성 무색기체로, ‘메탄알’이라고도 한다. 폼알데하이드는 공기 중에 포함된 메탄에 햇빛과 산소가 화학 반응해 생성된다.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할 때 쉽게 발생한다.

2011년 미국의 보건사회복지부의 국립독성프로그램(NTP)이 발표한 발암물질 보고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인간발암성물질(known to be a human carcinogen)로 분류하고 있다.

환경부는 2007년부터 직물이나 3세 이하 유아용 제품에 대해서는 폼알데하이드의 사용을 금지했지만 텐트의 경우 별도의 안전기준은 없는 상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국가기술표준원에 텐트 그늘막을 포함, 텐트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