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이용화면/사진=머니투데이 DB


유사 택시 서비스인 ‘우버’가 택시업체들의 반발에도 불구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 우버는 지난달 23일부터 합법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택시업계 반발로 영업용 택시와 제휴해 운영된다.
서울시는 택시 영업환경 보호와 시민안전을 이유로 들어 렌터카나 개인 차량을 이용한 '우버엑스'와 '우버블랙'의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현행법상 우버 기사들이 이용하는 렌터카를 이용한 영업이 금지돼있고 사고시 고객이 제3자에 해당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버서비스는 전세계적 합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우버'에 대해 영업금지 판결을 내린 반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는 우버 합법화 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 우버의 기업가치는 연일 증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우버)의 기업 가치는 300억 달러(약 32조80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이는 소셜네트워크 기업인 트위터의 시장가치(약 250억 달러)보다 50억원 가량 높은 수치다.

더욱이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사장은 “우버의 매출이 6개월마다 두배 이상 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우버는 45개국 20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미국에서 상품의 배달 주문을 받는 사업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