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18일 공식 해체. 사진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진=뉴스1

‘세월호’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꾸려진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오는 18일 공식 해체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마지막 관계기관회의가 진도군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자정을 기해 본부를 공식 해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범대본 해체 이후의 각 부처별 희생자 가족 지원과 향후 대형재난에 대한 부처별 보완 사항 정리 방식 등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진도군청, 진도실내체육관, 팽목항 등에 파견 나왔던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공무원들은 오는 19일까지 모두 철수하게 되며 별도의 해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주영 장관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해체 이후에도 부처별로 희생자 가족 지원을 중단하거나 소홀하게 다루지 않도록 당부하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돼 일부 업무들이 부처에서 이관될 때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인양 준비 과정에서 정부와 가족 간의 소통 채널인 '세월호 인양 관련 가족과의 소통 협의회'를 오는 28일까지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해체와 동시에 사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