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탈모치료방법 중에서도 비교적 영구적인 효과를 가진 방법으로 손꼽히는 모발이식 수술은 어느덧 탈모 환자들 사이 최선의 탈모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모발이식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하자 불법 시술이 성행하는가 하면 일부 병원에서는 수술 중간 간호사나 비전문 의료인에게 수술을 맡기는 등의 불법 의료행위가 적발되기도 하면서 환자들 사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또,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환자의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채취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만큼 모발이식 후 자라나온 모발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영구적인 것이 사실이나 탈모는 개인별로 진행 양상에 큰 차이를 보이며 환자의 두피상태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무턱대고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보다 자신의 탈모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진단 받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하며, 같은 방식의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였더라도 똑같은 결과를 보장 받을 수 없기에 반드시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모발이식 수술은 단순히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후두부 두피 일부를 절개한 뒤 분리하여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이며, 수술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난 시점에 정확한 수술 결과를 논할 수 있다.

이에 모낭세포의 추출과 분리, 이식까지의 수술 전과정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는 능숙한 의료진을 찾아야 하는 것은 물론 상담 시부터 수술 후까지에 이르러 상당 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모발이식 수술 전 해당병원의 경력과 전문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외부에서 모낭 분리사나 수술 집도의를 부르는 것이 아닌 정규직 모낭 분리사가 상주하는 지와 더불어 상담을 맡았던 의사가 수술 전과정을 책임지고 수술계획과 집도를 진행하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규모가 크지 않은 병원에서는 외부에서 출장 형식으로 의료진을 부르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간혹 수술 받은 병원이 폐업하는 등의 이유로 집도의가 병원에 상주하지 않아 수술 결과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약속 받지 못해 재수술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발이식 수술 후 영구적인 효과를 유지하고 오랜 시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경력을 가진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 바란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