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가장은 가구당 표준생계비의 절반밖에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노총은 올해 가구당 표준생계비가 지난해보다 평균 4.1% 오른 480만5949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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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생계비는 한국노총 조합원 가계지출 실태조사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등을 활용해 산출된 것으로 교육비, 보건비, 통신비, 주류 및 담배비, 의류 및 신발비 등 12개 항목을 가구 규모별로 구성한 이론적 생계비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4인가구 표준생계비는 556만334원으로 3.74%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10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12만원으로, 외벌이의 경우 4인 가구의 표준생계비인 약 556만원의 5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가 점점 증가하게 되는 구조인 셈이다.

 

또한 취학자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표준생계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4인가구의 경우 3.55% 오른 612만7119원, 대학 및 고등학생 자녀를 둔 4인가구는 2.93%가 높아진 683만2618원이다.


한편, 2인가구 표준생계비는 362만4997원으로 지난해보다 6.97%가 올랐고 1인가구는 216만4664원으로 6.03%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