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내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 일부 모델의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어설지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공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약105만~127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6의 인도지역 출고가는 32GB기준 4만9900루피(약 89만5000원), 64GB와 128GB의 출고가는 각각 5만5900루피(약 100만1000원)와 6만1900루피(약 111만원)이다.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32GB 출고가는 5만8900루피(약 105만5000원)이며 64GB와 128GB는 각각 6만4900루피(약 116만2000원)와 7만900루피(약 127만원)이다.

출고가는 지역별, 국가별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지만 큰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각에선 국내 가격 정책도 인도 등 해외시장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적용되지 않겠냐고 보고 있다. 일부 모델에 한해 100만원이 넘는 게 아니냐는 것.

삼성전자 측은 출고가는 국가마다 세금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해외시장의 출고가로 국내 출고가를 짐작할 순 없다”며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갤럭시S6 일부 모델에 한해 100만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될 경우 갤럭시S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했던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는 각각 86만6800원, 94만500원으로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