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 현대제철에 흡수합병된 옛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 /사진=머니투데이 DB
현대제철이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 스틸서비스센터(SCC) 부문 합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SCC 등을 합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다. 다만 합병범위와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합병 검토 과정에선 SCC만 또 다시 분할 합병할 것인지 아니면 차량경량화설비(핫트램핑 등), 강관사업부, 에너지사업부 등을 통째로 합병할지 등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하이스코 스틸서비스센터는 중국, 인도, 미국 등 11개국에 설립된 차량용 냉연 가공단지다. 주로 현대자동차 해외 공장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현대제철이 생산한 냉연을 자동차용 판재 등으로 가공해 현대차 공장에 납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현대제철은 2013년 12월31일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를 분할 합병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현대제철 연결기준 매출액은 16조7623억원, 영업이익은 1조4911억원, 당기순이익은 7823억원이었다. 현대하이스코는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 4조2143억원, 영업이익 3515억원, 당기순이익 164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