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정도 하락한 1093.2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전일대비 4.5원 상승한 109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강달러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호주와 중국 등의 금리 인하 소식에 한국 역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엔저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발언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견인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밤사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독일 국채금리가 0.7%를 넘어서며 급등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의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3.34배로 지난해 평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자 미국의 국채금리가 약세로 전환했다.

국채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유로화는 강세폭을 줄였고 달러화는 약세폭을 줄였다.

KR선물은 “오늘 외환시장은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상태에서 채권시장의 흐름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특히 원·엔 환율이 915원 내외에서 움직이며 하락세를 멈췄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