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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기업회생작업)을 신청하기로 한 가운데 채권은행단이 이를 수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르면 오는 27일 채권단을 소집해 실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6일 금융권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플랜텍은 부실이 그룹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내일이나 내일모레까지 채권은행을 소집해 실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만약 채권은행단이 합의한다면 약 3개월 동안 실사를 거쳐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가 동의하면 채권 유예등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하지만 부결될 경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

이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지원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원이 필요하면 당연히 (그룹으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플랙텍은 이날 지난 23일자로 137억원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플랜텍은 "금융기관과의 이견으로 대출원리금을 일시 미상환했다"면서 "현재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