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석탑 복원' /사진=JTBC뉴스 캡처

'미륵사지 석탑 복원'

전북 익산시에 있는 국보 11호 미륵사지 석탑 복원을 두고 전문가와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열린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현장공개설명회'에서 교수 등 전문가들은 현재 추진 중인 '6층 부분복원'이 최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주민들은 6층 완전복원 또는 원래대로 '9층 완전복원'을 요구했다.

'6층 부분복원'은 해체 직전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는 방안으로 사라진 부분은 그냥 두고 남아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쌓아 올리되 일부 재료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한편 백제 시대 7세기 초에 조성된 미륵사 터 석탑은 1915년쯤 일부가 무너졌고 추가 붕괴를 막고자 당시 콘크리트를 덧씌웠다. 원래 이 석탑은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무너진 후엔 6층만 남았다.

미륵사지 석탑 복원 공사는 2017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