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사진=YTN뉴스캡처

'인분 교수'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학대를 일삼은 교수가 황당한 해명을 늘어놓았다. 

경기도 용인 K대학교 교수 장모(52)씨는 제자 A씨(29)를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성남중원경찰서에 구속됐다. 장씨는 경찰의 조사에서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A씨를 폭행한 혐의를 조사하던 중 횡령혐의를 포착했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여제자 B씨가 깊숙이 관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모 디자인협의회와 지식학회에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협회비 1억1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횡령한 돈의 3분의1 가량을 여제자 B씨의 대학 등록금과 오피스텔 임대료 등을 대신 납부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은 돈은 자신의 외제차를 구입하거나 리조트 회원권을 구입하는데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