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무성'
여야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리얼미터의 9월 2주차(7~11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22.1%로 2.0%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9%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사위 마약’ 관련 파문 보도가 확산된 지난 10일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그러나 서울(20.7%), 경기·인천(20.4%), 대전·충청·세종(24.2%), 부산·경남·울산(26.2%), 대구·경북(33.0%)에서 1위를 유지했고, 40대(18.1%)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공동 1위, 50대(28.7%)와 60대 이상(40.1%)에서는 여전히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김 대표의 여야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은 1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해왔던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1.8%포인트 상승한 16.7%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비주류의 '당 혁신안 실패' 공세에 대응해 자신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제기한 문재인 대표는 13.9%로 0.6%포인트 하락했지만 3위를 이어갔다.
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재신임 투표를 제기한 9일(수)을 기점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 대전, 30대, 새정치 지지층, 중도층을 비롯해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24.1%)에서 박원순 시장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위 박 시장과의 격차는 2.8%포인트다.
안철수 전 대표는 7.7%로 0.8%포인트 하락했으나 4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1.8%포인트 상승한 6.3%로 한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고, 대구 물갈이설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1.4%포인트 상승한 4.6%로 10위에서 6위로 4계단 올라섰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4.5%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