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이 14일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노사정 대타협'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노사정이 13일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사실상 합의했다.

노사정은 이날 오후 6시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참석한 4인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날 쟁점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로 노동계 대표인 김동만 위원장이 한발 물러나며 합의를 도출했다.

일반해고는 저성과자나 근무불량자를 해고하는 것으로 현행 근로기준법은 '징계해고'나 '정리해고'만 도입했을 뿐 일반해고 규정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사용자 측은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노동경직성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해 왔다.

취업규칙 변경과 관련해서는 단체협약 및 취업규칙 개정을 위한 요건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이를 준수키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 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어제 노사정에서 합의된 대타협 초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노동계 대표로 나선 김 위원장은 1959년 출생으로 경남 마산상고(현 용마고)를 졸업한 뒤 1978년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에 들어가 은행 노동운동을 이끌었다.

김 위원장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과, 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협의회(UNI-KLC)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2월 제25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