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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새 집행부 선출 후 임금및단체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확정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5일 오후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집행부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노조는 임단협을 당분간 중단하고, 새 집행부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체제로 넘어간다. 선관위는 30여명으로 구성되며, 대의원과 조합원 중 선출된다. 임단협은 차기 집행부 선출 후 이어진다.


먼저 현대자동차 노조 집행부는 지난달 30일부로 임기가 끝났다. 지난달 22일 29차 교섭에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확대에 대해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추석을 맞이하며 임단협 교섭은 잠정 중단됐다. 집행부 임기 내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처음이다.

내부적으로는 이경훈 집행부가 임기를 연장해 임단협을 지속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날 임시대위원대회에서 새 집행부 구성안이 통과됨에 따라 새 집행부가 임단협을 이어나가게 됐다.

노조는 이와 관련 조만간 확대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선거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