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밝은 스마트한 여성들의 쇼핑 플레이스가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장소에서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장점으로 백화점이 트렌디한 여성들의 주요 쇼핑 장소로 손꼽혔다면 이제 화장품에 있어서는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들의 대부분은 수입 명품 브랜드, 또는 국내에서도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는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돼 제품력 위주의 신생 브랜드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마음 놓고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품질과 기능성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드럭스토어 판매 브랜드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명품 브랜드 못지않은 기능성과 품질로 이미 입소문이 난 제품들이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수시로 진행되는 할인 및 증정 혜택은 물론 매장 수도 많아 수도권에서는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한두 개씩은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여성 고객들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화장품을 한 장소에서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테스트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 또한 드럭스토어 쇼핑의 매력이다.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드럭스토어에서 백화점 화장품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단독 드럭스토어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제품까지 출시되면서 드럭스토어 제품들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CJ올리브영에서 판매되며 4년째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해브앤비의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은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리퀴드, 오일밤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출시됐다.

최근에는 세라마이딘 마스크팩과 바디케어 제품들도 출시돼 CJ올리브영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이국주, 박나래가 공동 MC를 맡아 생생한 사용후기를 전달하는 뷰티 리뷰쇼 방송에서 3명의 MC들이 닥터자르트의 보습크림을 직접 발라보고 뛰어난 제품력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건조한 가을·겨울철 비비크림과 함께 섞어 쓰면 베이스가 아닌 영양크림을 바른 듯한 느낌이라며 메이크업 노하우까지 전해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닥터자르트는 2005년 ㈜해브앤비에 의해 탄생한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2008년 CJ올리브영에 처음 입점한 이후 현재 전국 500여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브앤비는 닥터자르트 외에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DTRT를 운영 중이다.


<닥터브로너스‘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
㈜엠아이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고 있는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브로너스’ 역시 드럭스토어 유통망을 통해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지난 9월, 닥터브로너스의 대표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매직솝은 CJ올리브영에서만 누적판매 70만개를 돌파하면서 이를 기념해 한정판 ‘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4000개 한정 판매된 ‘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은 1948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던 페퍼민트솝의 오리지널 라벨에 파노라마처럼 인쇄된 흑백 사진과 브로너 가문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브랜드 히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닥터브로너스는 판매된 한정판 제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 철학까지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바디판타지‘ALL LIVE YOUNG(올 리브 영)’>

㈜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서 수입, 유통하는 바디케어 브랜드 ‘바디판타지’ 역시 실용적인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올리브영 누적 판매 150만개 돌파를 기념해 지난 9월 CJ올리브영과 컬래버레이션한 바디미스트 ‘ALL LIVE YOUNG(올 리브 영)’ 향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올리브영과 함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진행해 CJ올리브영의 슬로건인 ‘ALL LIVE YOUNG’을 제품명으로 사용하고 시그니처 컬러를 용기에 사용하는 등 제품의 향부터 콘셉트, 패키지 디자인까지 함께 준비해 드럭스토어와 브랜드 모두에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닥터자르트, 닥터브로너스, 바디판타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