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각각 ‘파업’과 ‘고소’라는 강수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도 임단협을 지속한다. 연내 타결을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4일까지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은 18일 집중교섭을 통해 올해 임단협 교섭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재직자 세금문제와 정년퇴직자 미수급 문제 등 직원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연내타결을 이뤄내야겠다는 마음으로 교섭을 재개했다"며 "교섭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매일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실시하자고 노조에 제안했으며 회사는 교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노조의 연내타결에 대한 진정성조차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상황의 옳고 그름을 넘어 직원 피해를 막고 현장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는 집중교섭을 통해 하루빨리 교섭을 매듭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노조 역시 정치파업 같은 무책임한 결정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사장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노사가 힘을 모은다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며 "지난 9월 말 교섭 중단 당시 몇 가지 쟁점에 대한 최종 결단만을 남기고 사실상 잠정합의 직전까지 갔기 때문에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하고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현대차는 지난 16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박유기 위원장 등 노조간부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당시 노조의 4시간 파업으로 차량 22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450억원 규모의 매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회사는 추산했다. 회사는 향후 생산차질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소송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빌미로 정당한 파업권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집중교섭과 별개로 예정된 3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관계자는 “민주노총 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로서, 정치파업이라 규정하고 법으로 협박하는 행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집중교섭은 노사 모두 바라는 바이지만 파업까지 교섭장에 끌어들인다면 대화는 더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노조 측에 현재의 회사 경영환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각각 ‘파업’과 ‘고소’라는 강수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도 임단협을 연내타결을 위해 협상을 지속한다. 연내타결을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4일까지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은 18일 집중교섭을 통해 올해 임단협 교섭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재직자 세금문제와 정년퇴직자 미수급 문제 등 직원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연내타결을 이뤄내야겠다는 마음으로 교섭을 재개했다"며 "교섭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매일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실시하자고 노조에 제안했으며 회사는 교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의 연내타결에 대한 진정성조차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상황의 옳고 그름을 넘어 직원 피해를 막고 현장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는 집중교섭을 통해 하루빨리 교섭을 매듭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노조 역시 정치파업 같은 무책임한 결정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노사가 힘을 모은다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며 "지난 9월 말 교섭 중단 당시 몇 가지 쟁점에 대한 최종 결단만을 남기고 사실상 잠정합의 직전까지 갔기 때문에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하고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현대차는 지난 16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박유기 위원장 등 노조간부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당시 노조의 4시간 파업으로 차량 22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450억원 규모의 매출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회사는 추산했다. 회사는 향후 생산차질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소송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빌미로 정당한 파업권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집중교섭과 별개로 예정된 3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관계자는 “민주노총 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로서, 정치파업이라 규정하고 법으로 협박하는 행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집중교섭은 노사 모두 바라는 바이지만 파업까지 교섭장에 끌어들인다면 대화는 더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노조 측에 현재의 회사 경영환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