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33%) 상승한 1999.2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반발매수세와 미국 달러약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007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개인의 강한 매도가 나오며 2000선을 넘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8703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91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9억원, 485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439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0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34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며 마감했다. 오늘은 철강 가격이 반등한 것에 힘입어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철강금속업이 2% 넘게 올랐다. POSCO, 현대제철, 한국특수형강 등이 3~7% 이상 상승했다.
통신업, 보험, 기계, 비금속광물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 운송장비, 음식료품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이 129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KT&G는 내년 담배 판매량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화재도 2%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인방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NAVER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LG전자, LG생활건강, S-Oil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의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7% 이상 상승했고 KB손해보험은 올해 4분기 실적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1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8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0.71%) 하락한 그램(g)당 4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