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금융결제원 직원의 실수로 당첨자가 잘못 알려졌다가 뒤바뀌는 소동이 벌어졌다.
금융결제원은 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주택청약 사이트인 '아파트 투유'에 위례 뉴스테이 청약자의 이름 일부와 생년월일 등이 표시된 당첨자 명단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당첨자 명단이 아니라 당첨자 발표에 앞서 직원이 실수로 올린 시험용 명단으로 밝혀졌다. 당첨자 342명 중 298명이 낙첨자로 뒤바뀐 잘못된 명단을 보고 당첨된 줄 알았던 청약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금융결제원은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파트투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8일 0시부터 08시 사이에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던 위례 뉴스테이 주택 당첨자 명단은 실무자의 실수"라며 "사전테스트한 결과가 게시된 것으로서, 이는 무효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8일 대림산업 입회하에 15시 추첨 후 16시에 당첨자를 게시했다. 청약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금융결제원은 사전 공지한 것처럼 사고 당일 오후 4시에 당첨자 공고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에 '시험용'이라는 문구라도 넣었으면 단순 해프닝으로 이해될 수 있었던 사안이 금융결제원의 무성의하고 소극적인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 아파트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