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이달초 중·고등학교 583곳에 친일인명사전 구입 예산을 교부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이달 중 도서를 구입해 학교도서관에 배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700여개 학교 중 도서관에 친일인명사전이 없는 시내 중·고등학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배포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친일인명사전은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책으로 총 3권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30만원이다.

친일인명사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방응모 조선일보 전 사장, 애국가 작곡가로 알려진 음악인 안익태 등 유명 인사를 포함한 4389명이 친일 인사로 기록돼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자유통일연대,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월드피스자유연합 회원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교육청은 친일인명사전 보급에 앞서 6.25전쟁 진실을 알리는 책 6.25전쟁과 대한민국의 꿈을 보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뉴스1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