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4월5일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은하2호. 사진=뉴스1DB
미국 국방성은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께 발사한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체에 대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로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펜타콘은 이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했다.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미국 주요 외신은 익명의 펜타곤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로켓으로 미국이 보유한 대륙간 탄토미사일(ICBM)과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신은 "발사된 미사일 궤적을 추적한 결과, 미국과 동맹국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으리라고 판단된다"면서 "북한의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적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