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스1 김대웅 기자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이 4월 총선의 공천 탈락에 대해 "구미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없을 경우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헌·당규에도 위배되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구미시민의 이름으로 당당히 이의제기 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새누리당의 공천이 국민공천제가 아닌 밀실공천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8년전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습니다'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절규가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면서 "한마디 설명도 없이 배제했고 더욱이 경선도 없이 전략공천을 해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난 12년간 구미와 구미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했고 그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었다"면서 "구미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던 저를 배제한 것은 구미시민을 배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경북 구미을에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장석춘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