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 갤럽이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테러방지법 제정에 대해 '일반인까지 사찰 우려 있어 반대한다'는 답은 51.0%로, '테러방지에 필요하므로 찬성'이라는 응답(39%)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반대' 입장이 69%로 가장 높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56%가 '반대'했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59%가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85%가, 국민의당 지지자 중 60%가 '반대' 입장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60%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야권의 테러방지법 저지 필리버스터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40%)과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38%)이 오차범위 내 혼전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