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마감.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이 중국 수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상승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206.7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5년8개월 만에 최고점(1238.8원)을 기록한 뒤 내리 하락세를 보이다 7거래일 만에 반등한 셈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 무역수지와 일본 GDP(국내총생산) 지표가 모두 부진한 결과로 나타나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해관총서는 위안화 기준으로 중국의 2월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대비 2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달러 기준으론 25.4% 줄었다. 예상 감소치인 14.5%보다 크게 악화된 것은 물론 전달 감소치인 11.2%도 추월했다.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 GDP 수정치가 연율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1% 줄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감소폭 1.4%보단 나아졌지만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진 못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