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에 밀려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5%) 하락한 2014.5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주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기대에 못 미친 경기지표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음에도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에 밀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9281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31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217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75억원, 38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45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103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의약품이 1% 대의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과 화학업종이 0.5%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이 2.78% 하락했고 증권업종과 운송장비업도 1%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POSCO가 단기 급등에 비롯한 차익실현 물량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4.42% 하락했으며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소식에 조선주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현대중공업이 6% 넘게 하락하는 등 조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4.62% 상승했고 삼성SDI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소식에 6.31% 상승했다.

개별주식으로는 영진약품이 KT&G생명과학과 합병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남광토건도 이란 건설사업수주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유수홀딩스도 10%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33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3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과 변함없는 그램(g) 당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