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자료사진=뉴시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선출마 시사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다. 오늘(2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수행중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로부터 '반기문 총장의 대선출마 시사가 청와대와의 사전조율에 따른 것이냐'는 질문에 "그에 대해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25일 '제11회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올해말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한국 시민으로 돌아오면 어떤 일을 할지 결심하겠다"며 "미국 대선 후보는 76세인데 (대선 후보로서 나의) 건강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반 총장이 사실상 다음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