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주 이전에 발생하고 입천장이나 입술의 일부분이 결손돼 나타나는 이 증상의 정식 명칭은 구순구개열이다.
무엇보다 결손된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영유기 때 1차적인 구개구순열 수술을 진행해 외과적인 교정을 통해 결손 부위를 치료한다. 하지만 1차 수술 이후 대다수의 환자가 해당 치료부위의 성장이 더뎌져서 코와 입술에 변형이 일어난다.
때문에 추후 원만한 사회생활을 돕고 외모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코와 입술의 외적인 모양과 비율을 교정하는 구개구순열 2차 성형수술을 필요로 한다.
이때, 구순열의 2차 코 성형은 코 내부구조를 면밀히 파악하여 코 모양의 기초가 되는 부위를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코 성형수술을 하듯 수술에 접근하면 코의 균형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의료진의 세심한 기술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특히 환자들의 구순열 증상에 따라 코의 생김새가 현저하게 달라지므로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 되어있지만 구개구순열 치료에 가장 핵심적인 수술방향은 연골을 이식하여 코의 기둥을 똑바로 위치시켜서 새로운 비주를 기준 삼아 대칭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또한 콧속 내부의 움푹 들어간 높이를 조정하여 올바른 형태를 만드는 것도 구순구개열 수술법의 기초가 된다. 변형된 코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만드려면 주로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을 함께 사용하여 콧속 내부의 움푹 꺼진 부분과 콧기둥 부분의 연골을 이식하는 방법이 활용된다.
예외적으로 결손이 매우 심하다면 가슴연골(늑연골)을 채취하여 결손된 부위를 보강해준다. 미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각 환자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체크 후, 코끝의 높이를 맞추어 콧대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이때 미적인 감각이 출중한 의료진이라면 단순히 코의 높이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인중, 미간, 얼굴형 등 전반적인 이미지와 코의 각도 등을 고려하여 수술 후 모습을 디자인하게 된다.
이후 비로소 구순구개열 비변형 수술과정이 종료되면 흉터치료까지 끝마치게 되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흉터 치료 시에는 미세한 반흔까지 최대한 개선시키기 위하여 반흔제거술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만일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여 반흔제거술이 아닌 레이저치료가 우선된다면 개선되는 정도가 미미해질 수 있으니 이에 주의하여 구순구개열 교정 및 흉터치료에 특화된 병원을 우선으로 찾는 것도 방법이다.
<제공=조길환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