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확대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받을 만큼 인기가 높은 성형수술 중 하나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키니 몸매를 뽐내기 위해 가슴성형수술 관련 상담이 부쩍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오히려 가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 경우는 물론이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여유 기간을 둘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하여 일찍이 가슴확대술을 받았던 여성들 중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모양이나 크기에 대한 불만족으로 인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양쪽의 가슴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보형물이 적절치 못한 위치에 삽입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술 후 가슴 밑 주름의 높이가 맞지 않거나 유두의 위치에 차이가 있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 보형물이 너무 위쪽에 위치할 경우 윗가슴이 부자연스럽게 볼록하거나 너무 아래쪽에 위치해 이중 주름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

또, 양쪽의 보형물이 너무 벌어져 있거나 가까운 경우도 보기 좋지 않은데, 이 경우 재수술 시 새로운 가슴 공간을 정확히 박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존의 보형물이 들어가 있던 공간을 재건해 새로운 보형물을 넣어주어야 하는 만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력을 갖춘 가슴성형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보형물의 크기를 정할 때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환자의 가슴 폭과 피부의 유연성, 가슴 조직의 밀도, 갈비뼈의 굽어진 정도, 양쪽 흉곽의 비대칭 여부 등을 고려해 보형물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고려해 보형물을 결정할 수 있는 의사와의 상담이 우선이다.


특히 가슴확대수술 시 여성들이 선호하는 물방울형 보형물이라도 회사에 따라 모양과 촉감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보형물이 구비돼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나 안전성에 대한 확신 없이 수술 비용만으로 섣불리 결정했다간 이와 같은 가슴재수술 우려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재수술 뿐만 아니라 첫 수술 시 환자에게 알맞은 가슴 보형물을 선택하고 내시경을 이용해 가슴 공간의 정확한 박리를 통해 수술 후 안전성과 만족도가 높은 병원에서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현명하다.

<제공=김지혁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