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판정을 받은 아들이 종양을 제거해내는 수술 후 생긴 흉터를 보며 자신이 ‘괴물’같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아버지가 아들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려고 수술 자국과 같은 문신을 새긴 것이었다.
일반적인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작아지고 눈에 잘 띄지 않는 형태로 변하지만 이처럼 외과적 수술은 일반적으로 지방층까지 절개하고 봉합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깊은 흉터를 남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흉터가 진피층 이하까지 이어진 경우 흉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까다롭게 여겨졌던 수술 흉터치료도 레이저 치료를 통해 울퉁불퉁한 표면을 부드럽게 개선시켜 눈에 덜 띄게 호전하게 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끔 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환자의 나이, 흉터의 모양과 피부 상태, 그리고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를 필요로 하며, 필자 역시 수술 흉터의 특성에 맞게 1:1 맞춤 복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큰 수술 흉터나 제왕절개 등의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안전한 흉터제거수술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해야만 치료 후 오히려 흉터를 키우는 일이 없으며, 이러한 흉터 치료는 외과적 수술흉터는 물론이고 성형수술 후 봉합흔적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개개인의 수술 흉터 특성을 정확히 분석해 효과가 뛰어난 레이저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흉터치료에 특화된 병원을 찾는다면 수술 흉터로 인한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무엇보다 다양한 흉터치료에 일가견 있는 전문의료진과의 충분한 상의 후 피부 상태와 흉터 종류에 맞는 시술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
<제공=백학순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