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과 직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사주를 매입했거나 진행 중인 코스피기업 30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종가가 자사주 취득 신고일 대비 상승한 기업은 11개사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 미래현금흐름이 향상돼 주가를 끌어올린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자사주 취득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으로 여겨지는 등 호재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증권가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과 직결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자사주를 매입해도 회사의 사정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를 수 있다”며 “자사주 매입 시기에 악재가 겹칠 경우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상승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