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떨어진다면 아이는 물론 부모도 불안하기 마련이다. 머리도 나쁘지 않고, 노력도 꽤 하는 편인데 시험 성적이 안 나온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또래에 비해 처질 정도는 아니었으나 고학년이 되면서 눈에 띄게 성적이 부진해 고민하다 본원을 찾은 한 학부모의 경우 처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던 와중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적 향상을 위해 학원을 늘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아이가 공부에 대한 반감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았고, 성적 역시 오르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이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아이의 학습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리와 절차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학습능력에 관한 문제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몇 번을 설명해도 잘 이해 못하는 아이는 학습능력 부족형에 해당하며, 일정 시기까지는 공부를 잘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뚜렷한 성장이 없다면 집중력 하락형에 해당한다.

이 경우 이해력은 좋지만 좋아하는 과목에만 집중하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에 비해 진도가 느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들 모두 상위뇌의 발달 단계 이전에 거치는 신체적, 정서적 부문을 담당하는 신경계가 꽉 막혀 있는 상태가 원인으로 이를 먼저 해결해 주어야만 한다.

이때 두뇌균형검사와 신경균형검사, 신체균형검사를 통해 신경계 불균형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뇌신경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한약을 처방하며 이와 함께 개인의 두뇌 상태에 맞는 훈련을 병행해 집중력과 암기력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 놓지 않은 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이처럼 신체적, 정서적 영역들의 문제가 해결되면 학습능력 향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따라서 자녀의 학업 성정 때문에 고민이라면 조급함을 버리고 뇌과학적 장비와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통해 두뇌를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의료진을 찾을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공=노충구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