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세계 최초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인 탱고(Tango)를 탑재한 스마트폰 ‘팹2 프로(Phab 2 PRO)’를 국내에 출시했다.
‘팹2 프로’는 3D 이미지 랜더링이 가능한 3개의 카메라와 주변의 물건이나 공간을 초당 25만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에 비춰진 환경을 3D로 변환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탱고는 구글이 개발한 센서 및 소프트웨어로 모션 트래킹, 심도 인식, 그리고 공간 학습이 핵심이다. 팹2 프로는 이 3가지 기술을 지원해 3D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표면과 장애물을 분석해 시각화한다.
팹2 프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한다.
또한 팹2 프로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앱을 통해 전례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가구의 크기를 감지하고 집의 공간과 비교해 가상으로 배치해볼 수 있으며 가상의 애완동물도 키울 수 있다. 증강현실 게임뿐 아니라 쇼핑몰과 같이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팹2 프로는 6.4인치 대화면에 초고화질 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지능형의 어써티브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주변 조명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800만 화소의 전면,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고 4GB 램, 64GB 저장공간(마이크로SD카드로 128GB까지 확장 가능), 4050mAh 대용량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652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지마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한국레노버는 지마켓과 함께 12월6일부터 ‘슈퍼브랜드 딜’이라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고 가격 할인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구글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해 기술의 대중화를 한발 앞당겼다”며 “레노버는 ‘팹2 프로’를 시작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