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내년 아시아음식문화지구조성사업 관련 예산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 시청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6년 국비 13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다가 이번 국비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구는 2017년 예산 20억원(국비 10억, 시·구비 10억)으로 외국음식점유치, 청년창업 지원, 음식문화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 상징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기틀을 다지고 다양한 문화적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아시아 최대의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해 청년상인 육성 등 일자리 창출, 문화와 외식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