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또 한 모델이 육아와 출산에 지친 기혼 여성들을 상대로 가슴과 몸매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실제 출산 후 여성의 가슴에는 변화가 생긴다. 모유수유 후 부풀었던 유방조직이 위축되는 과정에서 가슴이 처지고 탄력을 잃게 되기 때문인데, 이에 적지 않은 여성들이 출산 후 가슴성형을 고려한다.
이처럼 비단 작은 가슴콤플렉스를 가진 젊은 미혼 여성뿐만 아니라 출산 후 탄력을 잃고처진 가슴을 갖게 된 기혼여성에 이르기까지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점차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슴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보형물의 사이즈와 재질, 모양에 따른 종류 그리고 절개 위치와 삽입위치에 따른 수술방법 등을 체크해야 하며, 특히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구형구축의 예방이다.
우리 몸에 보형물과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방어기전이 작동돼 섬유화 세포들이 이 물질을 둘러 싸게 된다. 이를 보통 피막이라고 하는데 간혹 이 피막이 여러 원인에 의해 두꺼워지면 구형구축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러한 구형구축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숙련된 수술로 수술 시 출혈을 최소화 하고 무균적무균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이 추가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다.
최근 가슴성형에서 많이 사용되는 물방울 보형물은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로서 구형구축의 확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보형물의 상하 모양이 다르므로 회전 이동하지 않도록 정확한 크기로 보형물이 들어갈 곳을 박리하고 넣는 것이 관건으로 집도의의 실력과 노하우가 수술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우선 병원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크기와 재질의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때 단순히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기 보다는 실제 가슴성형에 일가견 있는 의료진이 수술 전 과정을 책임지는지, 환자에따라 다양한 수술방법과 적합한 보형물을 제안할 수 있는지, 수술 후 사후관리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수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공=신경진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